
조림지 가꾸기는 산림에 심은 어린나무가 주변의 잡초나 덩굴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풀베기, 덩굴제거 등을 실시해 주는 작업을 말한다. 풀베기는 나무를 심은 후 심은 나무의 크기가 잡초목보다 약 1.5배 또는 60∼80cm정도 더 클 때까지 실시하며, 덩굴제거는 칡이나 다른 덩굴류가 나무를 감아 올라가지 못하도록 줄기를 제거하고 뿌리를 굴취하거나 친환경 비닐랩으로 밀봉처리를 하는 등 덩굴을 고사시키는 방법으로 실시한다.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올해 약 4,700ha(여의도 면적의 약 16배)의 조림지 가꾸기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약 49천여 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 여의도 면적(윤중로 제방 안쪽): 2.9㎢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조림지 가꾸기 사업을 통해 조림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하여 생장을 촉진함과 아울러 경제·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사업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