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텃밭 가꾸기’는 농사를 지어본 경험이 없는 연수생들에게 농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수확물은 공주시 일원의 불우 이웃과 도와 세종시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된다.
이날 고구마를 식재한 농지는 총 1980㎡의 유휴지로, 소유주 김하영(89) 씨의 승낙을 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황선은(충남도·시설6급) 연수생은 “텃밭 가꾸기 체험활동과 동시에 수확한 고구마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따뜻하다”고 말했다
정예과정 연수생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와 세종시 내 3개 사회복지 시설과 11여 가구의 어려운 독거어르신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도배, 청소, 빨래, 집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오는 10월 중 수확한 고구마를 직접 전달하고 위문할 예정이다.
김상기 도 공무원교육원장은 “연수생들은 고구마를 직접 식재하고 수확하는 결실의 보람을 느끼는 동시에 불우이웃을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도민을 섬기는 공무원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