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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산청군 ‘산엔청 농업인대학’ 첫 개강

23일 농기센터서 명품딸기 과정 50명 입학식
6개월 간 수업…전문 농업 경영인 양성 기대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는 ‘산엔청 농업인대학’을 개강한다. 군은 체계적인 학사 운영으로 전문성과 창조성을 겸비한 전문 농업인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농업 전문 경영인을 양성하는 ‘산엔청 농업인대학’ 명품딸기 과정을 개강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청군이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농업인대학은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부터 10월26일까지 6개월간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 등에서 매주 금요일 실시된다.

군은 개강에 앞서 지난 2월21일부터 3월20일까지 지역 내 딸기 재배농가와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인대학 참여자를 모집, 서류심사 등을 거쳐 입학생 50명을 선발했다.

산엔청 농업인대학의 첫 교육과정은 산청군의 주요 소득원이자 수출 유망 작물인 ‘명품딸기’ 과정이다. 군은 산청의 물·공기·토양 등 우수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명품산청딸기 종합 육성계획에 따라 첫 교과목으로 선정했다.

농업인대학 교육생들은 앞으로 딸기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와 자체 실무강사가 진행하는 이론교육부터 현장실습, 선진지 견학 등 사례 및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받게 된다.

농업인대학 수료는 전체 교육과정의 75%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수료생은 산청군이 추진하는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점을 받을 수 있고 사후 관리 프로그램인 농업인대학 자율모임체 또는 품목별 연구회에 참여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엔청 농업인대학은 우리 군이 처음으로 실시하는 상시 전문농업인 육성 교육”이라며 “앞으로 농촌의 발전은 물론 고부가가치 농업을 이끄는 전문 농업경영인을 배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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