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훈련은 엘리베이트 사용을 금지하고 각 층마다 대피유도요원 2명을 배치, 비상계단을 이용하여 신속히 시청(본관) 주차장으로 이동한 후, 북부소방서 화재예방 전문교육관이 대피한 직원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화재 등으로 응급 환자가 발생한 경우 응급조치 방법인 심폐소생술교육과 초기 화재진압에 꼭 필요한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희망자에 한하여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대구시는 화재, 지진 등 각종 재난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시청사 각종 재난대응 행동 매뉴얼」을 마련하여 전직원이 매뉴얼 내용을 잘 숙지토록 안내하였고 당일 대피훈련을 통해 매뉴얼 이행여부 등 현장확인·점검을 통해 매뉴얼을 보완할 계획이다.
대구시 전재경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제406차 민방위의 날 시청사 화재대피 훈련을 통해 비상대피 행동요령을 완전히 몸으로 익히고 생활안전훈련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화재 등 각종 재난대응 훈련이 다중이용시설 등 공공·민간단체로 확산·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