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터널로 전경 사진〉
달서구 상인동과 수성구 범물동을 연결하는 앞산터널로는 2007. 12월 착공하여 2013. 5월 준공된 총연장 10.44km의 민간투자 유료도로로서 2013. 6월부터 운영을 개시하였다. (관리운영자 : 남부순환도로(주))
도로 개통 후 상인∼범물 간 통행시간이 기존 30분 이상에서 10분 이내로 단축되고, 상습정체구간이었던 앞산순환로의 혼잡이 완화되는 등* 대구 남부권의 전반적인 교통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소형차 기준 통행비용 3,000원이상 절감
* 앞산순환로 통행속도 9.2㎞/h 증가(35.9㎞/h→45.1㎞/h)
* 경제성 분석 B/C=1.36, 연평균 편익 363억 원 발생
앞산터널로의 통행료는 운영 개시 시점에서 통행료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초 결정된 후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분을 반영하여 연도별 통행료를 조정토록 한 실시협약에 따라 2015년 파동∼범물구간 소형차량, 2016년도 파동∼범물구간 대형차량, 2017년도 상인∼파동구간 소형차량에 대해 각각 통행료 100원을 인상했다.
올해 2018년도에는 상인∼파동 구간을 통행하는 대형차량에 대해 100원의 인상요인이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지난 3월 13일 통행료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1일부터 상인∼파동구간을 통행하는 대형차량에 대해 인상된 통행료를 적용할 예정이다.
〈’18년도 통행료 인상요인〉
(단위 : 원)
구 간 | 경 차 | 소 형 | 대 형 | |||
17년 | 18년 | 17년 | 18년 | 17년 | 18년 | |
전체 구간 | 600 | 600 | 1,600 | 1,600 | 2,100 | 2,200 |
상인~파동 | 400 | 400 | 1,000 | 1,000 | 1,300 | 1,400 |
파동~범물 | 200 | 200 | 600 | 600 | 800 | 800 |
* 대형차량 : 33인승 이상 승합차, 5.5톤 이상 화물차량
* ’17년도 대형차량은 전체 통행량 1,728만대 중 40만대 (2.3% 수준)
* 전체 구간 통행료는 구간별 통행료를 합산하여 결정
이와 관련하여 대구시 김창엽 도로과장은 “물가변동에 따른 인상요인을 통행료에 반영하지 않을 경우, 그 차액을 사업자에게 매년 시 재정으로 직접 지원(’18년 34백만 원 정도)해야 하는 만큼 실시협약에 따른 통행료 인상은 반드시 필요하며, 시민들의 넓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고로 현재의 소비자물가 상승률(1%∼2%)를 감안하면 2022년까지는 통행료조정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