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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춘진 前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북콘서트'

지난 11일 오후 3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전북도지사 출사표

[전북/이두환기자]전북도지사 예비후보인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직전 전북도당위원장이 그의 정치역정과 지역발전에 관한 간절한 열망을 담은 <희망 전북, 힘 있는 도지사: 꼴찌전북, 이제는 안녕>을 펴내고, 지난 11일 오후 3시 전주시 덕진동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북 콘서트를 갖었다.

 

당 최고위원을 역임한 3선 국회의원으로, 자타가 공인할 정도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벌인 김춘진 전 위원장은 전북의 촛불혁명과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의 주역을 맡아 정권교체를 이룩한 데 대한 소회로 글을 시작하고 있다. 

 

<희망 전북, 힘 있는 도지사...>는 △그 해 겨울 전북의 촛불은 뜨거웠다 △나눔이 체화된 사람 △김춘진, 김대중 대통령의 주치의가 되다 △3선 국회의원의 힘 △전북의 미래를 말하다 등 모두 5부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책에는 저자가 대선이 끝나고 나서 전북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책협의를 하고 6백 쪽에 이르는 ‘대통령 전북공약 실행안’을 만들어, 청와대와 국정기획자문위원장, 국회의장, 국무총리, 기획재정부장관 등 각부 장관, 그리고 당대표를 비롯한 핵심당직자들을 순차적으로 만나 이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하는 대목이 기술되어 있다. 

또한 대통령과 고위당직자가 참석한 청와대 연석회의에서, 군산조선소와 익산 넥솔론에 이어 GM 대우, 하이트맥주 등 전북의 주요기업들이 위기에 처해 있으므로 선제적으로 특단의 대책을 조속히 수립해 줄 것을 요청한 내용도 실려 있다.

 

김춘진 예비후보는 책에서 “전북지역의 발전이야말로 문재인정부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지역균형 발전은 문재인대통령의 대표적인 공약이고, 전북지역은 그동안 반복적으로 소외 받고 차별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최고의 득표율로 문재인후보를 지지한 보답 차원에서도 전북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요구는 너무도 당연했다.”고 밝히고 있다.

 

저자는 국회의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농림어업 및 국민식생활발전포럼 상임대표, 스카우트의원연맹 회장,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의 최고위원, 무상급식특위 위원장, AI대책특위 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타고난 부지런함으로 각종 법안을 성사시킨 일화를 책에 담았다. 

 

특히 사회적 약자와 농촌 문제,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품을 아끼지 않았던 그의 이력이 책 곳곳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그가 대표발의해 결실을 이룬 법안은 고령사회기본법,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 등이다. 한센인, 장애인, 노인, 여성, 아동,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각종 입법이 그의 손을 거쳤으며, 농수산물의 원산지표기법과 같이 국민건강과 농어민의 소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법안 제정에도 힘썼다.

 

이러한 결과 저자는 19대국회 대한민국헌정대상 야당 1위, 국회 입법 및 정책개발 최우수상, 18대국회 의정활동 전체 1위(언론사 선정), 국회도서관이용 최우수국회의원(6년 연속),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여성유권자가 뽑은 우수정치인상 등을 잇따라 수상했다.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와 새만금도로 높이기 사업,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 이전을 통한 혁신도시의 활성화, 새만금 철도 연결, 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와 같이 전북의 미래성장 동력과 직결되는 사업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6.25 전란 중 변산의 울금바위 아랫마을에서 태어난 저자는 산과 들, 바다가 한데 어우러진 자연과 더불어 성장하였다. 어린 시절 ‘우리는 왜 가난한가’라는 의문을 갖게 되면서부터 모두가 함께 잘사는 사회를 꿈꾸기 시작했다.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치과대학과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인제대학교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방송대 운영위원을 지냈다. 현장에서의 열정적인 의료 활동, 후진 양성, 신소재 개발, 봉사 활동과 방송을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건강한 사회 만들기 연구와 실천에 매진했으며, 김대중 대통령의 의료자문의(주치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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