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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요우커 7,000여 명 대구·경북 찾는다!

대구국제공항 연계 중국 전세기 취항 관광상품(대구·안동, 대구·경주)으로 주요 관광지 방문 예정


(한국방송뉴스(주)) 『2016년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4월에 중국 8개 지역(난창, 창저우 등)에서 7,015명(대구 2,620명, 대구·경북 4,395명)의 요우커들이 대구를 방문하며, 이 중에서 4,400여 명은 대구·경북 연계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라고 대구광역시가 밝혔다.

첫 번째 방문은 중국 난창에서 185명이 오는 10일(일) 오후 9시45분에 대구국제공항에 도착하는 것을 시작으로, 추가적으로 4편이 순차적으로 대구·경북을 방문해 모노레일, 서문시장,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그랜드면세점 등 대구 주요 관광지와 하회마을, 병산서원 등의 안동지역을 방문하게 된다.

두 번째부터 다섯 번째 방문은 오르도스(4편), 창저우(4편), 무석(2편), 타이베이(9편)에서 방한관광 일정 4박 5일, 5박 6일중에서 대구·안동(2박), 대구·경주(2박)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4월 들어 대구·경북 관광객이 늘어나게 된 것은 지난해부터 대구시가 기존 대구관광코스에서 벗어나, 대구·경북지역을 연계하는 체험, 낭만, 힐링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중국 전세기업자,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세일즈콜(4회), 팸투어(5회) 등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수차례 전개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에 취항하는 중국 도시는 얼마 전 다녀왔던 충칭, 우한, 지난의 중국 3개 내륙도시 개척과는 별개로 난창, 이창, 오르도스 등 한국에 비정기항공노선 취항이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는 중국 틈새시장을 겨냥한 도시라는 점에서 대구국제공항 비정기항공노선 취항이 아주 놀랄만한 청신호라 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 방한 저가 단체관광상품이 문제가 되는 시점에서, 대구시는 요우커들이 지역 관내에서 관광소비가 최대한 일어나도록 관내 음식점 최소 1끼당 12,000원 이상의 식사를 하고, 고품격 관광호텔 1박, 유료관광지 1개소 및 쇼핑관광지가 반드시 포함되는 대구·경북 체재형 관광상품이 구성될 수 있도록 설득하고 있다.

또한,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는 대구국제공항을 입·출국하는 중국 전세기 관광객이 최소 5∼7만여 명 이상이 지속적으로 대구를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대구시는 대구·경북 관광지가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오랫동안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목적지가 되면서, 지역 내 소비가 최대한 발생되도록, 쇼핑관광지와 연계한 대구·경북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세일즈 마케팅할 예정이다.

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16년 대구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안내소, 숙박, 식당 등 관광수용태세를 비롯한 모든 부분을 경북도와 적극 협력하여 빈틈없이 점검하고, 요우커들이 머무는 동안 최대한 불편함 없이 대구·경북의 매력을 체험하여, 차후 다시 대구·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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