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사방사업 시공재료의 특성을 이해하고 사방시설물을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20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담당자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산사태 발생 증가로 재해에 강한 사방시설물을 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방자치단체·산림청 소속기관 사방사업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사방댐 재료별 품질관리에 관한 전문가 강의와 석재·콘크리트 등 석재재료의 노후화를 측정하는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한편, 산림청은 이번 교육 내용을 반영해 사방시설물의 유지·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용권 산사태방지과장은 "사방사업이 산사태예방 효과가 있다고 입증된 만큼 중요하다."라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사방시설물을 안전하게 설치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