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지난 날 광복을 향한 오라니 장터의 함성이 오늘 날 드림스타트의 아름다운 우쿨렐레 연주로 울려 퍼졌다.
지난 23일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양촌 오라니장터 축제에서 김포시 드림스타트 우쿨렐레팀 아동들은 그 동안 갈고 닦아 온 솜씨를 뽐내며 재능기부를 했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연주에 드림스타트 우쿨렐레 양육자반, 양촌학습센터 우쿨렐레 성인반 어머니들, 불로초등학교 우쿨렐레반 친구들이 함께 참여해 힘을 실었다.
드림스타트 우쿨렐레팀은 ‘홀로아리랑’, ‘내나이가 어때서’, ‘무조건’ 등 세대를 아우르는 노래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으며, 합동 연주로 무대는 더욱 더 풍성해졌다.
이번 공연을 지휘한 우쿨렐레 전인경 강사는 “열심히 공연을 준비한 아이들에게 고맙고, 이런 작은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점점 자신감을 갖고 커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 고 소감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우쿨렐레 프로그램은 음악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재능을 키워 자신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우쿨렐레팀은 2016년부터 오라니장터 축제에 참여하여 재능 나눔을 하고 있다.
개소 5년째인 김포시 드림스타트는 김포시 전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주기적인 방문 및 상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대상자에 맞는 다양한 영역별 프로그램 및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