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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제6차 한-CELAC(라틴아메리카 카리브 국가공동체) 콰르테토 외교장관회의 결과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제72차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9월 22일 오후5시- 6시까지 제6차 한-CELAC 콰르테토(Quarteto) 외교장관회의를 갖고 한-CELAC 협력 방안, 북핵 문제 대응 등에 대해 협의하였다. 

※ CELAC 콰르테토:중남미 33개국으로 이루어진 CELAC의 전·현·차기 의장국 및 CARICOM(카리브공동체) 의장국 등 총 4개국으로 구성되어 CELAC을 대외적으로 대표하는 역할 수행
- 엘살바도르, 도미니카공화국, 에콰도르 및 코스타리카, 베네수엘라(옵저버) 참석

강 장관은 우리 신정부의 외교 다변화 정책 기조 하에 중남미 지역 개별 국가와는 물론 중남미 33개국 전체를 대표하는 CELAC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금번 회의를 계기로 한-CELAC간 실질 협력이 지속되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측은 2016년 4월 「한-CELAC-ECLAC* 3자 세미나」개최에 이어, 같은 해 12월 한-CELAC간 최초의 실질 협력사업인 「한-CELAC 중소기업 역량강화 워크숍」이 성공적으로 개최 되었다는데 이해를 같이하고, 금년에는 ‘전자무역을 통한 중소기업 수출 촉진’이라는 주제로 제2차 한-CELAC 워크샵을 추진키로 했다.

강 장관은 북한의 9월 3일 제6차 핵실험을 비롯한 최근 연이은 도발 행위는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를 넘어 전 세계에 안보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는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면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CELAC 차원의 공조도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금번 제6차 한-CELAC 콰르테토 외교장관회의는 신정부 출범 후 중남미 지역협의체와는 처음으로 가동된 대화 채널로서, 중남미 33개국을 대표하는 CELAC 의장국들을 대상으로 북한의 6차 핵실험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북핵불용 및 한반도 평화 정착 등 우리의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중남미 지역과의 소통과 교류 활성화를 통한 우리의 외교 다변화 노력과 CELAC측의 한․CELAC 실질협력을 통한 파트너쉽 확대 의지를 상호 재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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