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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 울려퍼진 거대한 음향의 향연,

김포여성시립합창단 공연 ‘카르미나 부라나’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립여성합창단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제36 정기연주회가 지난 8일 오후 7시 김포아트홀에서 열렸다.

 

공연곡인 카르미나 부라나는 독일 작곡가 카를 오르프(1895~1982)의 대표작으로, 대규모 합창단과 대편성 오케스트라를 통해 거대한 음향과 에너지를 보여주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창단 20주년을 맞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이 합창곡을 연주하기 위해, 광명시립합창단, 국립합창단의 남성합창단원들을 초청해 웅장한 하모니를 더하며 20세기 최고의 합창곡이라는 카르미나 부라나를 훌륭히 연주했다.

 

김포시립여성합창단은 1994년 어머니합창단으로 출발하여 1999년 시립예술단 설치에 따라 시립여성합창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전공자들로 구성된 합창단이지만 매주 2회의 꾸준한 연습과 이문기 지휘자의 열성적인 지도로 지금은 36회의 정기연주회와 시의 각종 행사를 치르는 명실공히 김포시의 문화사절단으로 자리잡았다.

 

정기연주회 후에 쏟아진 500석의 박수갈채는 20년 간 김포시립여성합창단을 지켜오고 키워온 단원들에 대한 김포시민의 박수라며 시 관계자는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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