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7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학습평가’를 7일 실시했다.
불조심 어린이마당 학습평가는 화재 및 생활안전에 관한 기초지식을 학습과 평가를 통해 익히게 함으로써, 불조심 생활화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도내 34개 초등학교 5학년 1,473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지난 7월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제공된 “불조심 길라잡이‘라는 교재로 자율학습을 했고, 교재 내에서 발췌된 객관식 문제를 풀어 학급별 성적이 높은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평가 결과 최우수 1개 학급에는 경남도지사 상이 수여되고, 우수 2개 학급과 장려 3개 학급에는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산경남지부장상이 수여된다.
한편, 최우수 1개 학급은 오는 20일 경남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해 각 시·도 대표 학급들과 함께 다시 한 번 평가를 치른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평소 알고 있는 안전상식과 교재를 통해 새롭게 습득한 지식을 시험을 통해 자신을 점검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안전의식을 마음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