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5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판매장터 입점업체 103곳을 선정하고 추첨을 통해 부스 위치를 확정했다. 특히 입점자에 대한 준수사항 교육도 함께 실시 했다고 밝혔다.
산청농기센터는 입점 신청서를 접수한 125개 업체를 현지 확인, 지역 내 생산 우수 품목, 판매물량 확보 여부 등의 검토를 거쳐 최종 103곳을 선정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참석한 업체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이행 철저, 생산자 실명제·가격표시제 이행 철저, 식품위생법에 위배 되는 농특산물·약초 판매 금지 등 판매장터 운영과 관련된 입점자 준수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친절, 위생, 바가지요금 근절, 군에서 제작 배부한 규격포장재 사용, 카드결제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청군은 관광객 방문이 많은 주말을 활용해 ‘복불복-행운을 돌려라’ 등 특별 이벤트도 진행해 판매장터에서도 축제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산청한방약초산업 특구내 위치한 약초전문상설시장인 산청약초시장을 축제기간 중 청정골 판매장터로 옮겨 특별존 운영, 산양삼쥬스, 약초튀김, 약초솜사탕 시식·체험 행사 등도 진행한다.
산청군 관계자는“청정골 산청의 농가들이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신선 특산물들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축제기간 중 농산물품질관리원 지도·점검 실시 등 최고품질의 특산물을 엄선해 최우수 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에 걸맞는 청정골 판매장터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