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8월 2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흡연 예방 마당극 공연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금연 교육은 흡연 예방 공연을 통해 담배의 해로움에 대해 배우들과 소통하고 무대에 즐겁게 참여하면서 청소년들이 평생 금연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흡연 예방 마당극은 기존의 딱딱하고 틀에 박힌 시청각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교육기법을 활용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되며 극단 ‘단하’ 배우들이 ‘버스정류장’이라는 제목으로 창작연극공연을 펼친다.
보건소는 오는 10월 18일까지 22개의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2700명과 300명의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마당극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담배로 인한 폐해와 청소년 흡연 유혹을 뿌리치는 방법, 가족의 질병으로 인한 고통 및 죽음, 가족사랑 이야기 등에 대해 연극 공연을 펼쳐 청소년 흡연 예방 교육에 노력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으로 보건소는 청소년들의 흡연을 예방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1대 1 면담과 체계적인 금연 클리닉을 통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다양한 청소년 금연 조기교육으로 평생 금연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금연 환경 조성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