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는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하는 9월을 맞이하여 다양한 공연과 전시, 축제가 펼쳐진다고 말했다.
먼저 1일 관람객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교향곡 시리즈’ 공연이 중구 문화의 전당(함월홀)에서, 옥현어린이도서관․월봉도서관 등 각 도서관에서 독서의 달 행사가 진행된다.
2일 중구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저녁 7시 30분에 ‘제27회 고복수 가요제’가 열리며, 전국 예심에서 통과한 10팀이 경연을 펼치며, 축하공연으로 박남정, 박주희, 신유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한다.
14일부터 2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제26회 전국무용제가 개최된다. 전국 16개 시․도 대표팀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립발레단 대표무용수였던 김주원과 함께 하는 'Pas de deux', 불후의 명곡에서 아름다운 공연을 펼쳤던 국악인 김나니, 무용인 정석순이 함께 하는 명품공연 등 품격 있는 개막식 공연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태화강대공원 일원에서는 ‘월드뮤직페스티벌&에이팜’이 개최된다. 월드뮤직 페스티벌은 초청공연 13팀(한국 5, 해외 6, 혼합 2)이 참가하고, 에이팜에서는 컨퍼런스 2회, 네트워킹 파티 2회, 쇼케이스 선발팀 공연 11팀(국내 10, 대만 1)이 참가한다. 지난해와 차이점은 음악페스티벌 분위기에 맞게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내음악을 해외로 폭넓게 소개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2017 울산청소년 오케스트라페스티벌’, ‘제11회 이선수 판소리연구소 정기공연’,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 ‘제20회 울산광역시 전국 국악경연대회’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고, 제1~제4전시장에서는 ‘울산광역시 서예대전’, ‘울산제주 미술교류전’, ‘제16회 한마음미술대전’, ‘전원섭 사진전’, ‘야외조각 상설 초대전’이 전시된다.
9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동구 대왕암에서 청소년을 위한 버스킹, 비보이 공연이 개최되고, ‘Why if Why fi!(와이파이)'사업으로는 북구 효정중학교가 선정되어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울산지역 공립도서관에서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특강, 독서토론회 및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많은 시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가까이 다가간다.
이 외에도 북구문화예술회관, 울주군문화예술회관, 현대예술관 등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공연 및 문화강좌도 강좌도 시행된다.
울산시는 매월 문화예술행사 현황을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 문화/관광에 게시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