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올해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산청군 주최,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 주관으로 10일간 진행된다.
이번 산청한방약초축제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아토피 치유와 증상완화의 해답을 한방약초에서 찾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항노화&아토피 체험관에서는 아토피 진단과 상담은 물론 알레르기 개선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또 디톡스와 피부 트러블 개선 등 항노화 관련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올해 축제부터는 축제장 광장 주변에 한의원과 한방 카페, 약초 음식점 등 한방촌거리를 조성해 즐길거리를 더했다.
한방촌거리에는 산엔청 청정골 장터도 운영된다. 산청을 대표하는 청정 흑돼지와 한방약초술 칵테일을 맛볼 수 있는 한방향토음식 체험장도 개설된다.
한방촌거리를 비롯한 축제장 하부는 각종 체험 부스와 먹거리 위주로 구성하고 상부는 ‘약초향기 터널’을 비롯해 ‘맨발로 걷는 황토미로 공원’ 등 힐링공간으로 조성했다.
이외에도 약초 천연염색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한방약초 체험관과 약초화분 만들기, 누에생태체험 등 다양한 참여행사가 마련된다.
지난해부터 개최된 전국실버합창대회와 지역 대표 문화예술단체인 극단 큰들의 마당극 공연 등 문화예술행사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송순섭 무형문화재의 판소리 한마당과, 음악극 ‘아줌마는 아무도 못말려’, 목화 시배지인 산청의 전통문화인 무명 베짜기 재현, 기산 국악제, 불교문화제전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제11회 도전! 허준 골든벨과 동의보감 사생대회, 약초 물놀이 수구대회, 전통농주 터줏대감 찾기 등 경연행사도 함께 열린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3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에 선정될 만큼 풍성하고 질 높은 콘텐츠를 자랑한다. 축제가 열리는 동의보감촌 역시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된 대표적인 항노화 힐링 관광지”라며 “몸과 마음의 건강은 물론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산청한방약초축제에 꼭 한 번 와 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