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방부는 오늘(8.17.) 오후 3시에 예정되었던 지역 공개토론회가 무산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함.

국방부는 당초 이번 지역 공개토론회 장소를 농협 하나로마트 2층으로 계획하고 초전면 사무소를 불가시 대안으로 판단하여 준비했으나 주민 거부로 더 이상 토론회를 개최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음.

이번 토론회에서는 사드체계와 관련하여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 지역주민‧시민단체와의 허심탄회한 질의응답 기회를 가질 계획이었음.

본 공개토론회는 지난 6월 말, 국방부 차관과 지역주민 간담회시 일부 주민들의 요청으로 추진되었음.

그간 국방부는 지역협력단을 통해 지역사회와 토론회 관련 일정, 전문가 선정 등 제반 사항을 협의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였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늘 토론회가 무산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함.

비록 오늘 토론회를 개최하지 못했으나 앞으로도 국방부는 사드체계 배치의 민주적‧절차적 정당성 및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임.

또한 지역주민‧시민단체가 추천하시는 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개토론회와 국회 차원의 공청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