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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천시, 장애인 특장차 노후차량 30대 교체

교통약자가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5개 분야 10개 사업'을 전개한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는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노후차량 30대를 휠체어 리프트를 장착한 신차로 교체 구입, 8월 현장에 배치해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2006년 6월 장애인콜택시를 운행한 이래 특장차량 140대(법정대수 100%)와 바우처택시 120대를 24시간 운영해 이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발이 되고 있다.

 

이번 신차구입을 통해 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에 대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탑승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구입한 차량을 2018년 3월 개최되는 평창 패럴림픽 기간 중 외국 선수단 수송에 지원할 계획도 갖고 있어 인천시의 위상과 명성이 대외적으로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 인천시가 새로 구입한 장애인 특장차.<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특장차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국비지원 등 국토교통부와의 지속적 증차 협의는 물론, 교통약자가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5개 분야 10개 사업'을 전개한다”고 말했다.

 

새롭게 추진하는 사항은 시스템, 차량, 수송, 고객서비스, 기타 5개 분야이다.

 

10대 개선과제로는 그동안 대기시간 지연과 2시간 예약제로 인한 불편 개선을 위한 바로콜 시스템을 시범 도입하고 쾌적한 탑승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노후 차량 일부를 교체할 예정이다.

 

또 휠체어와 비휠체어 탑승객을 구분한 맞춤형 수송체계 구축, 바우처택시 운행지역의 인천 전역 확대, 고객간 소통간담회 실시, 정신고통에 시달리는 상담원 근무여건 개선 등 이용자의 행복지수를 더욱 높이기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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