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도로명주소로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보행자용 도로명 안내시설을 확충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한 도로명 안내시설은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에 도로명판이 아직 부족해 군민들이 길 찾기에 많은 불편이 있어 도로명판을 추가로 설치해 보행자의 편익을 증대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보행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우선 선정했으며 예산읍과 삽교읍, 덕산면의 관내 주요 도로 100개소를 중심으로 도로명판 221개를 설치했다.
도로명 안내시설 확충으로 보행자를 위한 위치 찾기의 간편화 및 선진화를 도모하고 보행자들이 좁은 골목길에서도 쉽게 도로명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해 보행자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도로명 안내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규칙 및 지침에 맞도록 설치 여부 감독을 철저히 하는 등 군민은 물론 예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맛집과 볼거리 등을 쉽게 찾아 즐길 수 있도록 해 관광예산 건설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 안내시설 확충으로 군민들이 도로명주소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로명 안내시설을 확대 설치해 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보행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원도심 거리 이미지 환경 개선을 위해 LED 도로명 안내시설을 설치해왔으며 도로명주소에 대해 널리 홍보하고 도로명주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 등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