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동아대 제117학생군사교육단(학군단, ROTC)이 육군 교육사령부로부터 2017년 최우수 학군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동아대 학군단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진행된 하계입영훈련에서 전투기량 우수학군단 표창도 받아 겹경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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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수(두번째 줄 가운데) 동아대 학군단장과 장교 후보생들이 2017년 최우수 학군단 표창장, 2017년 하계입영훈련 전투기량 우수학군단 표창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
또 4주간의 하계입영훈련기간 후보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보여 육군학생군사학교장 표창도 수상했다.
이 단장은 “대학과 동문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교관·후보생들의 열성적인 노력으로 최우수 학군단에 선정된 것 같다”며 “정예 장교 육성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61년 창설된 초기 전국 16개 학군단 중 하나인 동아대 학군단은 지금까지 장교 4132명을 배출했으며 △대통령상 2회 △전국 최우수 학군단 표창 9회 △교육사열 우승 11회 △하계 입영훈련 전국 1위 8회 등 명문 학군단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