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과장급 이상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가졌다.
금년 준비보고회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대비해 부서별 연습중점 및 방향, 준비상황, 토의과제, 실제훈련 계획을 검토 하는 등 각종 국가위기 상황에 대한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김포시장(유영록)은 “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주변 정세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을 인식하고 이번 을지연습이 실질적인 훈련이 되어 유사 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는 연습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시는 지난 20일 새내기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자로써의 국가의식을 당부하는 비상대비 집중교육을 실시했고, 준비보고회 이후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8개 기관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시전환 절차연습, 현안과제 4건 선정 집중토의, 실제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한편, 금번 을지연습기간 중 말하는 소화기 체험을 비롯한 나라사랑 6.25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시민의 안보‧안전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