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포럼은 7월 10일부터 15일까지 5박 6일간 진행되며, 중국 주요 대학의 한국어학과 교수 25명이 참여해 한국어문법교수법, 한국역사·문화·예술, 한국어 통번역 교수법, 한국어평가교수법 등 한국어 교육에 관한 교수법 및 한국 문화에 대한 내용을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중국은 한국어 교육이 가장 빨리 발전하는 곳이고, 한류열풍을 통해 한국어를 습득하고자 하는 중국인들이 증가하고 있어 중국 대학 한국어학과 교수들의 역할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으며, 한국어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 교육과 문화에 대한 연수는 중국 유학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하리라 사려된다.
특히 조동성 총장 취임 이후, 우리 대학은 외국 대학과의 교육과정 공동 운영은 물론 유학생 5,000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Yellow Sea Academy 포럼의 의미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포럼에 참가한 허련화 서남 민족대 교수는 " 한국어 교사 연수회에는 전에도 참가해 본 적이 있지만, 이렇게 중국의 한국어 교수들만 위하여 마련한 연수회에는 이번이 처음이며, 교수법 및 한국문화 강의와 한국탐방 활동을 통하여 열심히 배우고 중국에 돌아가 더 훌륭한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매진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갑영 원장은 "YSA(Yellow Sea Academy)는 두나라를 대표하는 지식인들이 서로 소통하는 자리입니다. 더불어 한중관계가 넓어지고 깊어지기를 기대합니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후통합연구원은 중국대학 한국어과 교수 연수를 3번째로 개최하며,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제대로 알리는 기관으로써 허브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