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제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총리주재, 7.6)에서 논의·확정된
“하절기 전력수급 대책”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2017년도 하절기 공공기관 에너지절약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 여름 전력수요가 폭염으로 힘들었던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누진제 개편이후 처음 맞는
여름인 만큼,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절전 등 에너지절약 조치를 취해나갈 계획이다.
* 하계피크(만kW) : (`14)7,605 → (`15)7,692 → (`16)8,518 → (‘17전망) 8,650
올 여름철 공공기관 에너지절약대책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실내 온도) 냉방설비 가동시 평균 28°C 이상으로 실내온도를 유지하되, 전력피크 절감효과가 있는
비전기식 냉방설비를 60% 이상 설치하여 가동하는 건물은 실내 평균온도를 26°C 이상으로 완화
다만, 학교, 도서관, 민원실, 대중교통시설, 문화체육시설, 의료기관, 아동·노인시설 및 무더위 쉼터 등은
기관별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자체 적정온도 기준을 정하여 운영
(조명 소등) 업무용 건물의 복도조명 50% 이상 소등 및 낮시간 일사광이 들어오는 사무실 창측조명 소등
* 예외 : 자동소등 조도센서 부착, 사무실 차양설치 후 별도방법으로 부분소등 시행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