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한성율 의장과 군 의원, 의회사무국 직원, 신장열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했다.
한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6대 울주군의회는 23만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노력해 왔다"며 "남은 1년도 첫 발을 내디딜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군민의 뜻 받드는 등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군민들의 성원과 격려 덕분에 의회사무과가 국으로 승격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며 "조직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군민 모두의 행복지수도 높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군 의회의 많은 도움으로 전국 구·군단위 최초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여는 등 울주군은 눈부신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 군수는 또 "앞으로 남은 1년 신고리 5, 6호기 건설중단 논란,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건설, 정명 천년기념 및 신청사 개청식 등의 울주군의 난제와 중요현안들을 협력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하는 등 울주군 역사에 한 획을 긋도록 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