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모유슈유를 통해 건강하게 자란 충남지역 아기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16회 충남도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서 이서하(봉산면, 6개월) 아기가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내 15개 시·군 대표 새후 4~6개월 아기 50명이 참석했으며 군에서는 지난 6월 13일 라뽐므 웨딩홀에서 개최한 ‘예산군 제15회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곽해랑, 4개월)과 우수상(조승우, 4개월/이서하, 6개월)을 수상한 아기 3명이 군을 대표해 출전했다.
모유수유 전문가들이 △아기의 성장 발달 검사 △건강상태 △모자 상호간 애착도 △식이관계 등을 심사한 결과 19명의 모유수유아가 선발됐으며 군에서는 이서하 아기가 특별상을 수상해 상장과 금 2돈의 메달을 수여 받았다.
보건소는 모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실천사례를 통한 모유수유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매년 모유수유아를 선발하고 있으며 모유수유의 중요성 및 우수성을 알리고 모자건강을 증진시키고자 모유수유 코칭교실을 운영하는 등 아기의 건강한 성장 발달과 산모의 출산에 대한 긍정적 사고 등을 함양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유가 아기에게는 면역력 강화, 영아돌연사증후군 예방, 아토피 피부염 예방, 지능 발달 등에 산모에게는 산후 회복 및 산후 합병증 감소, 산후 비만 예방 등의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모유수유 실천율을 더욱 향상시키고 모유수유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는 등 영유아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