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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해수부, 캄보디아에 해양환경관리 노하우 전수

7.3∼7 생태도시 순천에서 캄보디아 공무원 초청연수 실시

(한국방송/김동현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만)은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해양환경분야 담당 공무원을 초청하여 7월 3일(월)부터 7일(금)까지 생태도시 순천에서 ‘연안·해양환경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최근 과도한 연안개발 및 육상으로부터의 오염원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의 연안관리 및 해양환경 정책 선진화를 돕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자연보전보호총국 부국장 등 해양환경분야 담당 공무원 15명이 참가한다.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보전 분야의 전문인력과 기술 등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 간 역량강화 연수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올해 참가자들은 5일 간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해양생태계 보전?관리정책, 연안 통합관리제도, 해양보호구역 관리제도 등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또한, 세계 5대 연안습지로 꼽히는 순천만 일대와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 등 관련 현장에도 방문하여 성공적으로 관리·보존된 자연생태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중국, 일본, 몽고,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 동아시아 17개국의 습지보전 등 람사르협약 이행 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순천만 국가정원 내 위치)

윤상린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은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양국 간 해양환경 분야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해양환경보전 분야 선도 국가로서의 우리나라의 국제적인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해양, 수산, 해운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원국 중심의 맞춤형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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