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 장맛비가 내린 2일 오후 강원지역 계곡과 유원지에서 피서객 37명이 집중호우로 불어난 계곡에 고립되어 119구조대로부터 구조되는 사례가 있었다.
◈ 구조활동 주요사례
- 7.2(일) 14:22, 강원 홍천군 서석면 ‘미약골 테마공원’ 인근 계곡에서
집중호우에 불어난 계곡에 고립된 피서객 12명 구조
- 7.2(일) 16:01, 강원 원주시 지정면 ‘간현유원지’ 인근 계곡에서
집중호우로 계곡에 고립된 피서객 25명 구조
산간계곡에서는 산에 내린 비가 일시에 계곡으로 쏠려 내려오기 때문에 하류지역에는 비가 내리지 않아도 갑자기 많은 계곡물에 고립되거나 휩쓸려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국민안전처에서는 한동안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있으므로, 호우특보가 발효되거나 비가 내릴 때는 계곡, 유원지 등 위험한 곳은 출입을 자제하고 안전한 곳으로 미리 대피하여 고립되거나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