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26일 오후 2시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공직자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연이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사드 배치로 인한 인접 국가와의 외교 마찰 등으로 인한 불안한 안보 상황 속에서 한반도 안보 정세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투철한 국가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연세대학교 차세대 융복합 특화 연구센터 은종화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재난과 북핵 위협을 중심으로 한반도 위기에 대응하는 공직자의 자세’에 대하여 강연이 진행됐다.
조종호 도 안전정책과장은 “격변하는 동북아 국제질서와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변 4강과의 관계, 새 정부 출범 등 외교 안보상황이 갈수록 불확실성을 더해가고 있다”며, “이번 안보교육을 통해 우리 도 공직자들이 변화하는 안보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직자 안보교육은 2010년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2011년부터 모든 공공기관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도는 매년 연2회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