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11일 여름철 재해재난에 대비해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경찰청 차장) 주재로 경찰청 관련 기능 국장이 참석한 대책회의와 전 시도경찰청 대상 화상회의를 열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5일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재해재난 원인을 사전 파악해 대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국가·공무원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에, 경찰청은 재난관리 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재해재난 대비 대책회의를 통해 정부 부처·지자체들과 협업체계 등 경찰의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이달 중순부터 시작하고, 대기 불안정으로 시간당 100㎜ 이상 극한 호우 발생이 잦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찰청은 11일 여름철 재해재난 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7월 장마철에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주행하고 있는 모습.(ⓒ뉴스1) 경찰은 여름철 재해재난 예방·대비로 행정안전부와 지자체에서 선정한 지역별 위험 유형 특별관리 취약지역 8694곳과 경찰이 포함된 4인 담당자 지정 지하차도 985곳을 중점적으로 예방 순찰한다. 지난달 19일부터는 신호등과 안전표지 등 교통안전시설의 사전점검을 진행 중이며 개선사항은 지자체·관계기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외교부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 시위와 관련해 재외국민 안전과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10일 외교부-재외동포청-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화상)를 열었다. 정부는 현재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동포사회와 지속해서 소통하는 한편, 재외국민의 보호와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LA 이민자 단속과 그에 대한 반발 시위와 관련해 현재까지 우리 국민 체포와 피해 사례는 파악되지 않았다. 윤 국장은 "안전공지 등으로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외교부와 재외동포청, 공관이 긴밀히 협조해 재외국민 보호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전국 주요 해수욕장, 계곡 등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전국 시도 소방본부는 해수욕장 개장 시기 등에 맞춰 전국 물놀이 장소 250곳에 소방공무원 1272명, 의용소방대원 3373명, 민간자원봉사자 901명 등 총 5546명을 배치한다. 또한 인명구조 및 수변안전을 위해 순찰활동·안전지도·물놀이 안전 수칙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치는 바, 휴가철 물놀이 사고가 잦은 지역에는 구조인력을 우선 배치할 방침이다. 특히 사고 위험이 높은 계곡이나 하천 주변 등 전국의 주요 물놀이 장소에는 지자체와 협업해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를 운영하고, 물놀이 사고 대처요령 및 안전수칙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제주소방서와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익수자 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2024.7.8 (ⓒ뉴스1) 시민수상구조대원은 지난해 7월 27일 경기 가평군 산장관광지 앞 조종천에서 근무하던 중 물놀이 중 급류에 떠내려가는 보트를 발견하고 안전로프 등을 이용해 4명을 신속하게 구조한 바 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자율실험실,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제조 등 산업 인공지능(AI) 기술 개발과 확산에 공동활용될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제 공모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과제들은 중소·중견기업이 기술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단독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시설·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과제당 최대 5년 간 국비 100억 원을 지원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제조산업전X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전시돼 있다. 2025.4.16. (ⓒ뉴스1) 산업부는 먼저, AI, 로봇,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실험의 기획부터, 실행, 분석, 최적화까지 전 주기 자율화된 실험실(Autonomous Lab)을 구축한다. 대규모 실험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유망 실험 조건을 예측하고, 로봇 및 자동화 장비로 반복 실험을 수행해 결과를 학습해 AI가 후속 실험을 스스로 설계해 최적 소재와 공정을 개발하는 것이다. 소재·화학 R&D는 실험 의존도가 높고 반복작업이 많아 시간과 인력이 크게 소모되는 분야로, 자율실험 인프라를 통해 국내 기업의 개발 속도와 성공률을 혁신적으로 높이는 것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방위사업청은 글로벌 방산기업과 국내 중소기업 간 1:1 수출상담을 통한 국내기업의 수출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절충교역 산업협력' 행사를 10일부터 이틀간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개최한다. 절충교역은 해외로부터 무기나 장비를 구입할 때 반대급부로 국산 부품을 수출하거나 관련기술을 이전받는 교역 형태다. 10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5 절충교역 산업협력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이번 행사는 방사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국내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 지원을 위해 국외기업과 국내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1:1 수출상담을 한다. 또한, 'GVC30 글로벌 매칭데이'도 함께 열어 글로벌 10대 기업에 부품 등 수출 가능성이 높은 국내 중소기업 후보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기업과 수출협의를 진행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GVC30(Global Value Chain)은 방산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위해 국내 방산중소기업을 글로벌 체계기업의 공급망으로 진입시키기 위한 프로젝트 사업이다. 이번 행사로 글로벌 공급망에 직접 진입이 가능한 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6월 중순 이후 집중호우와 폭우를 동반한 돌풍 등이 예보되고 있다며,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 6월 10일 오전, 청장 주재로 ‘여름철 재난·안전 대비 점검 회의’를 열고, 여름철 재난·안전 대책을 비롯해 풍수해 집중 관리지역 점검 현황과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아울러 기상 재난 상황 발생에 대비한 농촌진흥청-도 농업기술원-시군농업기술센터 간 신속한 소통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기술지원 방안 등을 재차 확인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올해 장마 기간 중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크고, 국지성 폭우가 잦을 것에 대비해 기존에 풍수해 피해가 발생했던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사전점검과 현장 지도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가에서는 작물 과습, 농경지 침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거나 퇴적물 등을 제거하고, 배수펌프 작동 상태를 미리 점검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고온다습한 날씨로 병충해 확산 위험이 크므로, 비가 그친 뒤 바로 방제할 수 있도록 작물에 맞는 살균제·살충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일반벼= 모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6.10.(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 시위와 관련하여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외교부-재외동포청-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화상)를 개최했다. LA 시위 관련 사진 우리 정부는 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동포 사회와도 지속 소통하는 한편, 우리 재외국민의 보호와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윤 국장은 안전공지 등을 통해 관련 동향을 지속 공유하고, 외교부, 재외동포청, 공관이 긴밀한 협조 체제하에 재외국민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금번 LA 이민자 단속 및 그에 대한 반발 시위와 관련하여 6.10.(화) 현재 우리 국민 체포 또는 피해 사례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