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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북도서관 내년 건립… 기공식 개최

내년 12월 완공, 신도시 활성화 촉매제 역할 기대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경북도서관 기공식이 9일 신도시 문화시설 3지구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예천군수, 안동부시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서관은 경주 옥산서원 독락당(讀樂堂)-책을 읽는 즐거움이 있는 공간을 주제로 사업비 350억원을 들여 연면적 8283에 지하 1, 지상 4층 규모로 짓는다.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71만권의 장서가 가능한 보존서고, 450석 규모의 열람석, 강당, 문화교실, 회의실, 사무실, 식당 등의 시설을 갖춘다.

 

500(151.25)규모의 어린이 열람실의 경우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놀이와 학습을 병행토록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식과 문화가 함께하는 통섭의 공간, 한국적 친환경 디자인, 첨단 IT 기술과 융합된 도서관의 개념을 담아 건립된다.

 

지역대표도서관으로서 광역차원의 도서관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도서관 이름은 지난 5월 도민공모로 접수한 217편에 대해 도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48.76%의 지지를 받은 경북도서관으로 확정했다.

 

도는 이름을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도서관 통합이미지(Library Identity) 제작을 통해 대표도서관으로서의 정체성 확보와 각종 마케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경북도서관이 건립되면 신도시 인구유입을 유도해 정주여건을 조기에 조성하고, 공공서비스 기능과 역할을 수행해 명품 문화도시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도서관이 단순한 책의 보관과 이용단계를 넘어 문화전반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학습·문화·지식정보를 제공해 도민의 정서함양과 문화 복지를 향상시키고, 신도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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