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최승순기자) 조치원소방서(서장 안종석)는 9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재난대비 2017년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조치원소방서, 경찰, 금강유역환경청 등 13개 기관·단체에서 143명의 인원과 총 30대의 장비가 동원돼 유해화학물질 운송트럭이 대형버스와 충돌해 유해물질 누출 및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 속에 진행됐다.
훈련내용은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의 공조 및 동원체계 구축 ▲재난발생대비 긴급대응절차 및 대응기술 숙달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 복구 수습활동 등 재난현장 수습 및 복구활동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안종석 서장은 “대형재난에 대한 대원들의 긴급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간과의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재난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