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국민안전처는 사회재난 분야의 전문적인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현장 실무경험이 많은 전문가로 구성된 ‘사회재난대응 전문지원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전문지원단은 메르스, AI(조류인플루엔자), 지하철 사고 등 사회적 이슈가 되거나 대규모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6개 유형 재난에 대해 우선 운영된다.
6개 유형은 ▲감염병 ▲가축전염병 ▲철도사고 ▲유해 화학유출 ▲해양오염 ▲원자력 사고다.
전문지원단은 평상시에는 재난 대비, 재난 발생 시에는 재난대응, 재난 종료 시에는 평가와 환류 업무 등을 지원하게 된다.
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재난취약시기와 재난발생시에는 긴급회의를 개최하는 등 특별 운영된다.
특히, 재난이 발생할 경우 초기 상황판단 및 수습지원단에 참여해 피해 확산방지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한경 안전처 재난대응정책관은 “앞으로 전문지원단은 재난대비와 대응단계 등의 자문 및 참여 뿐만 아니라 평가를 통해 재난관리의 환류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