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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부산 최초 추모강연회‘Memories Busan’개최

충렬사관리사업소, 6. 9. 15:00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시민, 학생,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Memories Busan(부산을 기억하다)’개최
◈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만의 역사를 되새기고 기억하는 추모강연회 열려
◈ 문화관광해설사가 들여주는 부산역사특수성을 스토리텔링으로 시민과 공유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 충렬사관리사업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6월 9일 오후 3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시민, 학생, 공무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Memories Busan(부산을 기억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에 위치하고 있는 충렬사, 일제강제동원역사관, UN기념공원, 민주공원 등 부산의 4개 추모기관이 합동으로 개최하며, 부산만의 역사를 되새기고 기억하는 ‘Memories Busan'을 강연회 제목으로 정하였다. 

 

  부산은 조선시대 임진왜란의 첫 전투지였고, 일제강점기에는 조선에서 강제동원이 가장 많이 된 도시다. 또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UN묘지가 있고, 4.19민주화 운동의 시발점이 된 곳도 부산이다. 

 

  부산에 위치한 4개의 추모기관! 그 존재의 의미와 바라보는 우리의 자세는? 이날 강연회는 4개 추모기관 통합영상 방영, 가야금 연주, 추모강연회 순으로 진행되며, 김민정 부산시 문화관광해설사의 ‘왜 부산에 추모기관이 많을까?’를 주제로 부산만의 역사적 특수성을 스토리텔링으로 쉽게 들려준다. 김 해설사는 15년간 부산의 추모역사 현장을 두루다니며 느낀 추모의 의미와 우리들의 자세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준비하여 시민들과 공유한다. 

 

  충렬사 관계자는 “부산의 역사를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이번 강연회를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과 부산의 정체성 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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