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사람책 도서관’ 등 학술행사와 환경교육체험 한마당 등 부대행사를 3일 서부청사에서 펼쳤다.
환경교육 기관․단체, 자연환경해설사 등 100여 명이 참가하는 ‘제1회 환경교육프로그램 해설가 경연대회’는 10시부터 서부청사 2층 중강당 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해설가 대회에 참석한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인사말씀을 통하여 “이번 대회는 350만 도민들의 환경교육 전도사로서 활동하는 환경교육 기관․단체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며, “환경교육프로그램 공감 소통을 통하여 도민에게 양질의 환경교육을 제공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책도서관 in 경남‘은 10시부터 서부청사 주행사장에서 개최되었다.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직업군의 42명의 사람책을 대상으로 1:3의 대화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사전 및 현장에서 접수한 200여 명의 중․고등학생 독자들이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특히, 부대행사장을 방문한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국내 최초의 장난감병원인 인천 키니스 장난감병원과 경남 유일의 창원YMCA 장난감병원에서 총 5명의 장난감 의사들이 참여한 ‘경상남도 장난감 병원’을 방문하여 동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다양한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도내 학교동아리 20개 팀이 참여한 ‘학교 환경교육 활동 전시회’ 부스를 둘러보시면서 참가한 학생들과 환경에 대한 다양한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나누었고, 거제초등학교 ‘양서류를 구하는 1004운동’에 서명을 하기도 했다.
또한 범도민 기후변화 대응 이해확산 운동을 위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 부스에 참가한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내가 만드는 에너지 체험존’에서 자가 발전 자전거 체험과 미세먼지 바로알기 캠페인도 참가하여 도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어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이날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안전을 위하여 현장근무하는 의료․소방․경찰 등 직원들을 격려하고, 도내 대학생 자원봉사자 100여 명에게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