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오는 24일 오전 10시와 11시 20분 두 차례에 걸쳐 문예회관에서 어린이들의 안전교육을 위한 뮤지컬 ‘도와줘요 안전맨’을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와줘요 안전맨’ 공연은 지난 2015년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국내 최초로 민관합동으로 제작된 어린이 안전뮤지컬이다.
군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와 뮤지컬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뮤지컬 내용은 안전에너지 수호 아래 평화로운 안전행성이 위험천만행성의 왕 ‘사고맨’의 공격으로 파괴되자 위험에 처한 안전행성을 구하기 위해 ‘안전왕자’와 ‘짹짹이’가 지구로 떠나면서 ‘나실천’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이다.
뮤지컬은 어린이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데 주인공인 안전왕자가 실천이의 도움으로 도로와 백화점 등에서 교통, 화재, 수상안전 등의 체험을 하고 안전퀴즈로 지식을 습득하는 등 그 과정에서 어린이 관객들이 함께해 안전수칙을 습득하도록 한다.
이야기에 빠져든 어린이 관객들은 출연진들과 하나가 돼 사고맨을 어떻게 물리치는지 공연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어린이들에 대한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뮤지컬 공연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안전수칙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