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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남도, 행복한 꿈 나누기 ‘Happy Dream’ 행사 열어

남해 도마초등학생, 기업 ‧ 대학생 봉사단 등 650여명 참여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는 지난 19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남해군 도마초등학교에서 작은 시골학교 교육공동체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행복 꿈 나누기 ‘해피 드림(Happy Dream)’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폐교 위기 시골학교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이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기업자원봉사의 일환으로 도 자원봉사센터와 한화테크윈이 함께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한화테크윈 가족봉사단, 도마초등학생, 경상대학생, 지역주민 등 650여명이 2박3일간 학교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학교 건물을 아름답게 꾸미는 프로방스 벽화활동과 마을 탐험지도 만들기, 별빛 관측소, 달빛 영화관, 미니 운동회, 버블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작은 시골학교 아이들이 도시 청소년, 대학생들과의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건전한 꿈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모교를 가꾸고 보존하는 활동에 참여하여 보람과 애교심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남해 도마초등학교는 올해 전교생이 34명으로 학생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유치부 학생을 적극적으로 모집하는 등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마음을 모아 학교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경석 도 대민봉사과장은 “교통과 인터넷의 발달로 농촌주민들도 얼마든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고 도시가 더 이상 부러움의 대상도 아니다”며 “해피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쾌적한 자연 속에서 자원봉사자와 학생, 주민들 모두 힐링하는 기회를 가지고 나아가 작은 시골학교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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