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부는 그간 지역 재난 발생에 대한 예보‧경고나 응급조치 등 재난관련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지역재난방송협의회의 활성화를 지원하였다.
특히, 9.12 지진이 발생했던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 지역의 지역재난방송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우선적으로 「경상북도 지역재난방송협의회(이하 협의회)」구성을 추진하기로 하고, 미래부-경상북도청 관계자 회의(‘16.11월) 및 협의회 구성을 위한 조례 개정(‘17.4.17 공포)을 추진하였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협의회 발족과 함께 5월 16일에 경상북도청에서 제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 위원은 당연직으로 경상북도청 관계 공무원*과 지역 방송사** 관계자를 위원으로 위촉하여 총 15인의 위원으로 구성하였으며, 위원장으로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선임하였다.
* 안전, 농축산, 환경산림, 건설, 소방, 대변인 등의 부서장
** KBS, 대구·포항·안동 MBC, TBC 경북본부, CJ 영남방송, HCN 새로넷방송, TBN 대구교통방송
금번 처음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방식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차기 회의부터 지역 재난방송 관련 논의를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미래부와 경상북도 관계자는 “금번, 새롭게 구성된 협의회가 경상북도 주민들의 지역재난 인식을 제고하고, 9.12지진의 여진 등 지역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