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Startup 그랜드 챌린지」가 올해에도 개최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국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할 50개 해외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3월 31일(금)부터 6월7일(수)까지 69일간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들의「K-Startup 그랜드 챌린지」온라인 참가신청을받는다고 밝혔다.
금년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는 선발규모를 국내 액셀러레이팅 50팀,최종 정착지원25팀으로 작년에 비해 각각 10팀 및 5팀 확대하고, 액셀러레이팅 기간도 총 4개월로 1개월을 늘려 진행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법무부의 창업이민종합지원시스템과 연계하여,최종 선발된 25팀이 창업비자를 쉽게 발급 받을 수 있게 하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과의 교류․협력 지원도 더욱 강화할계획이다.
6월 7일(수)참가신청 접수 마감 이후, 서류평가 및 해외 현지 예선을 통해 50팀을 선정하여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8월 ~ 11월 4개월간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하고, 12월 초 최종 데모데이를 통해 총 상금 10억원의 주인공 25팀을선발한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에게는 상금 이외에도 사무공간,국내 기업이나 투자자와의 비즈니스 미팅및 네트워킹,비자 등 국내 생태계 안착에 필요한사항들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상 계획(안)>
구 분 | 내 용 |
상금(총2억원) | 1~4위(1.2억원, 48백만원, 24백만원, 8백만원) |
정착지원금(총8억원) | 1~25위(각 팀 32백만원) |
작년에 개최된 「K-Startup 그랜드 챌린지2016」에는 총 124개국의 2,439개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최종 선발된 20개 우수스타트업들이 한국에 남아서 국내 기업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다.
대상(미래부 장관상)을 차지한 “핑거팁스랩(미국)*”은 국내 중소 생산업체 ‘썬텔’과 총 27만 달러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여 한국에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며, CES 2017(1월)과Tech Crunch 데모데이(3월)에서도 잇따라 수상하면서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 음성안내에 따라 휴대폰 화면을 보지 않고 문자나 이메일 송수신, 음악선곡 등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블루투스기기 ‘O6’ 개발
증강현실 기반 온라인 쇼핑 솔루션으로 2위에 오른 “프렉시(인도)”는 수상 이후 한국인 투자자로부터 6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였고, 국내 유명 백화점들과도 협력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1기 팀들이 한국에 온지 몇달 되지 않았음에도 국내 기업과의 비즈니스 협력, 한국인 직원 채용 등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를 통해 국내 창업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며, 국내 스타트업들에게도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2017」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참가접수가 이루어지는 홈페이지(http://www.k-startupgc.org) 또는 SNS
(https://www.facebook.com/kstartupgc/)를 통해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