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친환경 산업의 중심지가 될 담양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담양군은 도로, 상하수도, 전기, 가스 등 산단 기반시설을 지난해 말까지 마친 데 이어 단지 조성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담양읍 삼만리 일원 58만2000㎡ 규모로 조성된 담양일반산업단지는 전체 면적의 40%가 공공시설과 녹지대로 이뤄지고 전력과 통신관로 등을 지중화했다.
기업들의 입주 관심도 크다. 담양군은 입주기업에 입지 보조금을 비롯 기업체-근로자 연계, 조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지 보조금은 토지 분양가의 30%범위 내, 최대 4억 원까지 지원된다. 단, 산단 분양률이 50%를 넘을 경우 보조금 지원이 중단된다. 보조금 지원 등 입주 관련 자세한 내용은 담양군 지역경제과(☎380-3052)로 물어보면 된다.
조용익 담양부군수는 “담양일반산단은 자연 친화성을 부각시킨 국내 최초의 친환경 산업집적지가 될 것”이라며 “입주기업에 대해 공공디자인을 접목시켜 명품 산업단지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