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이낙연 전남지사가 18일 구례군 산동면에서 열린 제18회 구례산수유꽃축제에 참석, 행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구례산수유꽃축제는 26일까지 산동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구례 산수유꽃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3월18일 산동면 일원.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지닌 노오란 산수유가 낭자하게 피기 시작했습니다. 날씨도 딱 좋습니다. 구례에 가시거든 용방면 자연드림파크에도 들러보시길 권합니다. 아이쿱 생협의 친환경농산물 가공식품 생산 및 생활 공동체. 작년말 기준 511명이 고용돼 일하며,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곳. 고용인원 평균연령 38세. 늙어가는 대한민국의 드문 예외지역. 영화관과 산부인과 병원이 생겼습니다. 맥주홀에서는 최고로 맛좋은 하우스 맥주와 피자를 즐길 수 있습니다. 농촌공동체가 나아갈 가장 성공적인 모델의 하나입니다. 또한 구례는 4월19일 군민의 날에 친환경농업군을 선포합니다. 군 전체를 친환경농업지역으로 선포하는 것은 전국 최초. 이런 변화들이 어우러져 구례는 인구가 늘고 땅값이 오릅니다. 지리산과 섬진강, 자연드림파크와 친환경농업군이 빚어내는 '자연으로 가는 길' 구례의 새로운 브랜드가 기대를 모읍니다. '영원한 사랑'의 축제는 26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