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진승백기자) 울산광역시는 3월 31일까지 시, 구·군 공동으로 2017년 전국오염원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오염원 조사는 2016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생활계, 토지계, 산업계, 기타수질오염원, 축산계, 환경기초시설현황, 매립계, 양식계 등으로 구분하여 조사가 진행된다.

조사대상은 폐수배출업소 1,135개, 기타수질오염원 526개, 축산계 1,733개, 하수처리시설 14개, 매립장 3개, 양식장 14개 등 총 3,425개다.

산업계의 경우 폐수를 일일 50톤 이상 배출하는 1종에서 4종 사업장은 웹시스템(wems.nier.go.kr)에 직접 입력하여야 하며, 일일 50톤 미만 배출하는 5종 사업장은 관할 시, 구·군에 조사표를 제출하면 된다.

오염원조사 결과는 ▲전국 공공수역영향권의 물 환경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 ▲수질오염총량관리, 환경기초시설 투자계획 수립 등의 중요자료로 활용, ▲전국의 수질보전을 위한 오염원 통계자료로 제공된다.

조사 결과는 1차·2차·최종검증을 거쳐 전국오염원관련 발생 및 배출부하량을 산정하여 11월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