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2017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의 대상자 선정을 위한 예산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대통령령 규정에 따라 기술센터와 농과계학교, 유관기관, 농업인단체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강화로 효율적인 농업기술보급사업 추진과 사업지원에 대한 협의를 통해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심의회는 한길전 위원장(농업기술센터소장), 농업관련 기관장, 농업인단체장, 대학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기관과 산업계·학계·관(官 )계·연구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농업과학기술의 효율적인 개발과 농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심의 대상 사업은 ▲작물환경분야의 기능성 유색 혼합쌀 생산 외 7개 사업 ▲경제작물 분야의 지열 이용 시설원예 에너지 효율화 사업 외 10개 사업 ▲생활자원분야의 1지역 1특산품 6차 산업화 외 12개 사업 ▲축산개발, 과수기술, 정보개발, 인력육성분야의 22개 사업 등이다.
심의를 거친 사업은 신기술 보급사업의 영농현장 확대보급과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총 54개 사업 141개소에서 추진되며 확정된 대상자들에게 총 31억 1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기술센터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보조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 군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지난 2월 17일까지 각 사업 담당자들이 현지를 방문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조사 한 후 기초 심사표에 의거 평가를 실시했다.
또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시범사업 농가들에게는 선정결과를 개별 통지하고 사업 추진 요령 및 보조금 교부신청 등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사업을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사업 대상자를 선정해 보다 유기적인 농촌지도사업을 전개하고 추후 현지평가회 등을 통해 농업 신기술이 영농현장에 신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