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경찰서(서장 정상진)는 지난 12일 좀도둑 예방을 위해 「스마트 폰 도난방지 포켓」약 50개를 자체 제작해 관내 이용객이 많은 찜질방·사우나 3개소 선정, 배부하고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
좀도둑 퇴치 종합대책 일환으로 찜질방·사우나 숙박 이용객 대상 빈번하게 발생하는 스마트 폰 도난 방지를 위해 제작된 「스마트 폰 도난방지 포켓」은 검정색 바탕의 휴대폰이 들어갈 정사각형 주머니에 ‘남의 물건 손대면 철컹철컹’이라는 재치있는 문구와 캐릭터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쉽게 가져갈 수 없도록 지퍼부분에 걸 수 있는 끈과 고리가 있어 절도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경산 옥산온천(경산로 44길 11)·스파월드(남천로 605-61)·참숯가마황토찜질방(매봉재길 51) 3개소에 누구나 이용 가능하도록 비치했으며,
이와 함께 찜질방·사우나를 직접 방문해 이용객 대상으로 포켓 사용에 대한 개선·건의사항 등 설문지 조사를 통한 의견 수렴과 범죄예방 요령 및 홍보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
정상진 경찰서장은 “평소 주민들의 생계에 직접적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체감안전도와도 직결되어 있는 좀도둑(경미절도)에 대해 각 기능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효율적이고 다각적인 맞춤형 대책을 통해『좀도둑 없는 경산 만들기』에 주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