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울산광역시는 2017년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13개 금융기관과 함께 1,400억 원 규모의 융자자금을 조성하여 이 중 800억 원을 상반기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에도 지역 주력산업의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울산시는 조선사의 구조 조정과 조선 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종 대기업 사내협력업체에 대한 지원금 250억 원 중 200억 원을 상반기에 지원하여 조선업종 사내협력업체 살리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업체당 경영안정자금 지원한도액은 울산시 관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사업 등 업체당 4억 원, 백만 불 이상 직수출 실적이 있는 무역업체는 5억 원, 조선업종 대기업 협력업체는 3억 원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