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실시한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 신청이 접수 시작 수 분 만에 마감되는 등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세종시가 25일부터 전기자동차 구입 신청 접수를 선착순으로 받은 결과, 올해 보조 대상 총 20대가 순식간에 마감되었다.
구입 신청 접수는 34명으로 현대 아이오닉 28대, 기아 레이·쏘울 4대, 르노삼성 SM3 2대 등이다.
1대당 보조금 지원이 2,100만원으로 액수가 적지 않아 시민들의 호응이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
전기자동차 구매 선정자는 차량인도 후 대리점에서 시청으로 구매 보조금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지원되며, 완속충전기 또는 이동형 충전기는 2월중 정부 지정 충전기설치대행사를 통해 설치·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자가 구매를 포기할 경우 후순위자에게 전기자동차 구매 기회가 주어진다.
장만희 시민안전국장은“시민들의 친환경자동차의 기대와 보급 수요에 맞춰 충전인프라 구축 및 전기자동차 예산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