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한국철도공사 시설장비사무소 전남장비사업소(이봉하 사업소장) 직원들로 구성된 갈대숲봉사단(회장 김경수)은 설 명절을 앞두고 25일 조곡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5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 전달식을 가졌다.
이봉하 사업소장은 ”경기불황으로 경제가 어렵지만 이럴 때일수록 힘든 이웃을 생각하고 사랑을 나누는 나눔 문화 확산에 많은 분들의 동참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일중 소장은 “연일 계속되는 추운 날씨 속에서 갈대숲봉사단이 베푼 사랑에 우리 이웃들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센터에서는 한 사람이라도 소외받는 주민이 없는 따뜻한 순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설맞이 나눔 행사는 조곡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소외계층 다섯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철도공사는 해마다 민족 최대 명절에 순천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 주민들을 위해 나눔 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한편, 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를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주간으로 지정해 운영 중에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지역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희망하거나 자원봉사자가 필요한 수요처는 순천시자원봉사센터(☎ 749-3845)로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와 밴드(http://band.us/@updream)를 통해서 자원봉사 연계 등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