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2017. 1. 25 09:03경 평택시 평택3로 다세대 주택내에서 소방서로 부터 "언니와 싸우다 언니가 죽었다"는 신고 내용을 통보받고 출동한 경찰이 사망한 언니 A씨(73세, 여)를 발견하고 수사 중이다
현장에 함께 있던 동생 B씨(64세, 여)로부터, 전날 저녁에 언니와 다투다가 밀쳐 냉장고에 부딪혀 죽었다는 진술과 동생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 및 피해자 A씨 (73세, 여) 검시 결과 목이 졸린 형태가 드러나 동생이 피해자 사망에 관여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하던 중
용의자 또한 세정제를 마셨다는 진술에 따라 인근 병원으로 후송하여 치료 중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병원 측의 설명을 들었으며,
향후 피해자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규명함과 동시에, 동생에 대해서는 치료를 마치는 대로 추가 조사를 통해 혐의점을 명확히 한 후 구속영장 신청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