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책.금융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 수원시와 숲 조성 캠페인 협약 체결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나무 심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과 수원시가 24일 ‘시민참여형 숲 조성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민 참여를 통해 숲을 조성함으로써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정서 함양과 여가 기능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되었으며,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시민참여형 숲 조성 캠페인 공동기획·추진 ▲조성된 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인 숲 조성 참여 유도 및 홍보 등을 진행하게 된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배우 류준열의 31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류준열숲 1호’가 조성된다. 이 숲은 류준열의 팬 페이지 연어(戀語)의 모금으로 조성되며, 류준열의 출생지이자 공익 근무지로 연이 깊은 수원에 조성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숲을 방문하는 팬들을 위해 류준열의 핸드 프린팅을 제작하여 숲에 설치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시민 참여형 숲을 조성하겠다”며 “수원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최근 제주도, 전라남도와 MOU 체결에 이어 수원 시민들과도 함께 숲을 조성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숲을 만들고 방문하는 경험을 더 많은 국민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트리플래닛은 지금까지 중국 사막화 방지 숲, 세월호 기억의 숲, 연평해전 영웅의 숲 등 다양한 사회적, 환경적 가치가 있는 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엑소숲, 마마무숲 등 스타의 이름으로 88개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 2010년 설립 이후 중국, 케냐, 네팔, 미국 등 전 세계 12개국 130개 숲에 62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매년 약 16,000톤의 이산화탄소 상쇄 및 45억 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