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을 ‘2026년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올해 12월까지 집중적인 화재안전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6년 군산시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은 대형 건축물과 의료시설 등 총 67개소로, 지난해보다 8개소가 증가했다. 이는 화재 위험성이 높은 시설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군산시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232건으로 이 가운데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에서 발생한 화재는 17건(14.1%)에 달했다. 이로 인해 인명피해 1명이 발생하는 등, 중점관리대상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7건(41.2%)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5건(29.4%)으로 뒤를 이었다.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중점관리대상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 확립과 함께 전기설비에 대한 철저한 점검 및 관리 강화를 강조했다.
아울러 중점관리대상 시설을 중심으로 화재안전조사와 현장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고, 관계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훈련과 실질적인 소방훈련을 병행해 화재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산소방서 관계자(서장 김현철)는 “중점관리대상 시설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율적인 안전관리 실천을 통해 안전한 군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