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9.9℃
  • 구름많음서울 8.1℃
  • 맑음대전 8.8℃
  • 맑음대구 8.9℃
  • 맑음울산 9.1℃
  • 맑음광주 9.4℃
  • 맑음부산 10.9℃
  • 맑음고창 9.4℃
  • 구름많음제주 12.0℃
  • 구름조금강화 7.5℃
  • 맑음보은 7.3℃
  • 맑음금산 8.0℃
  • 맑음강진군 10.3℃
  • 맑음경주시 8.6℃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피플

부산시민과 외국인의 융화를 위한 사회통합 전략 모색, 「2025 부산 포용도시 포럼」 개최

◈ 12.9. 13:30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부산-독일의 이주민 정책 비교를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통합 전략 모색 ◈ 포용도시 구축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정책 방향 논의… ▲주한독일 부대사의 기조연설 ▲부산의 외국인 정책 방향과 과제, 독일의 이주민 정책 성공사례 등 발제 ▲공동토론 등 진행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9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청 대회의실(1층)에서 「2025 부산 포용도시 포럼(2025 Busan Inclusive City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포용도시의 정책실험: 부산과 독일의 사회통합 전략’을 주제로, 다문화사회 진입을 앞둔 부산의 사회통합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포럼은 ▲기조연설 ▲분과(세션) 1, 2의 순서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에서는 외른 바이써트(Joern Beissert) 주한독일대사관 부대사가 유럽연합(EU) 통합과 독일 이민정책에서 얻은 주요 교훈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첫 번째 분과(세션)에서는 ‘포용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 구조와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부산의 외국인 정책 방향과 과제 ▲독일 포용 이민정책의 전략과 방향성을 발제한다.

 

두 번째 분과(세션)에서는 ‘포용도시를 향한 실천과 교훈 : 함부르크 경험과 디아스포라(이주자 집단)’를 내용으로 독일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독일의 이주민 정착 성공사례 ▲결혼이민 여성의 시각에서 본 독일 사회통합 경험(함부르크 사례)을 통해 참여와 공존을 실현하는 포용정책의 실천 모델을 제시한다.

 

각 정규 분과(세션)의 발표 후 이어지는 각 공동토론에서는 학계·연구기관·민간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산이 포용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실행 전략과 정책적 시사점을 제안한다.

 

이번 포럼은 외국인정책, 시민 참여 확대, 도시 통합 전략, 다문화 이해 증진 등 포용도시 구축을 위한 핵심 의제를 폭넓게 다루며, 시는 한국과 독일이 축적해 온 다양한 사회통합 경험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포럼은 포용도시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큐알(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사전등록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누리집(bg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포용도시를 주제로 외국인정책의 방향성을 찾아볼 수 있는 포럼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고민하고 부산이 외국인에게도 살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종합뉴스

더보기